예전의 우리는 옷도 집도, 먹거리도 스스로 만들어 왔습니다. 내가 만든 것을 이웃과 교환하는 시장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이 일이자 놀이이고 예술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생산은 거대한 기업이 하고, 예술은 일부 전문가의 것이 되고... 우리는 그저 소비자가 되었습니다. 피스북스의 평화마켓은 누구나 생산을 경험하고, 스스로 소비를 결정하게 돕는 작은 시장입니다.
정수정의 면생리대
이곳의 면생리대는
누구보다 꼼꼼하고,
도덕경보다 원칙이 강한,
부산사는 정수정님이 만들었습니다.
천 소재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지
직접 몸으로 실험했다는 면생리대.
그녀의 정성이 눈에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