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우리는 옷도 집도, 먹거리도 스스로 만들어 왔습니다. 내가 만든 것을 이웃과 교환하는 시장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이 일이자 놀이이고 예술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생산은 거대한 기업이 하고, 예술은 일부 전문가의 것이 되고... 우리는 그저 소비자가 되었습니다. 피스북스의 평화마켓은 누구나 생산을 경험하고, 스스로 소비를 결정하게 돕는 작은 시장입니다.